충남 '119구급대원 폭행' 최근 5년 40여명 피해
- 최형욱 기자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지역에서 최근 5년간 40여명에 달하는 도내 119구급대원이 폭행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0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올해 들어 8명의 구급대원이 폭행 피해를 당했으며, 이는 이미 지난해 전체 폭행 발생 건수와 같은 수치다.
폭행 가해자 중 10명은 법정에서 최고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11명은 최고 1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성호선 본부장은 "구급대원 폭행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전체 사건의 90%가 주취 상태에서 발생하는데, 음주를 이유로 한 책임 경감이나 선처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주취자 및 폭행 우려 신고에 대해 경찰 공동 대응과 펌뷸런스 다중 출동 체계를 운영하고 신고 접수 단계부터 위험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고위험 출동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국내 소방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폭행의 10건 중 8건은 주취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최근 5년간 접수된 전국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총 1139건으로 이 중 85%가 주취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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