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만원 챙겨 도주…인천공항서 붙잡힌 보이스피싱 수거책 송치

보령경찰서 전경. / 뉴스1

(보령=뉴스1) 최형욱 기자 = 중국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해 국내에서 수거책으로 활동하던 4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 및 피해 환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인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9월 보령 죽정동에서 보이스피싱 사기 행각을 벌여 피해자로부터 약 22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며 피해자로 하여금 우편함에 카드를 넣어두게 한 뒤 이를 수거해 돈을 인출한 후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27일 오후 10시께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심사장에서 귀국하던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조직 총책 등 상선을 수사 중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