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국 13개 역서 승강기 안전 캠페인 개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전 용산역에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전 용산역에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승강기 안전사고는 매년 수십 건에서 100건 안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사고 유형은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76.9%로 가장 많았고, 승객용 엘리베이터(16.9%), 화물용 엘리베이터(6.2%) 순이었다. 최근에는 승강기 자체의 결함보다 이용자 부주의에 따른 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승강기 이용법을 알리기 위해 서울·용산·영등포·청량리·강릉·제천·대전·익산·광주송정·순천·영주·동대구·부산역 등 전국 13개 주요 역에서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역 직원들은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수칙을 담은 기념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실천을 강조하고, 캐리어를 휴대한 이용객에게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것을 안내했다.

3대 안전수칙은 △안전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타기 등이다.

특히 역 전광판과 안내방송을 이용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때 캐리어가 구르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은 지난 5월부터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고객안전 책임 보험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전국 20개 역사 238곳에 승강기 안전수칙을 담은 바닥 표지를 설치하는 등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모두가 안전하게 철도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이용객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