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산태안당협 "사전투표 관리 강화해야"…선관위 "중앙 기준 따라 관리"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뉴스1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사전투표와 개표 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촉구하는 공문을 지역 선관위에 보내며 철저한 선거관리를 거듭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관위 기준과 현행 법령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서산태안당협은 성일종 당협위원장 명의 공문을 통해 공직선거법 제158조 제3항 취지에 따라 사전투표관리관이 사전투표용지에 직접 도장을 날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전투표함 우선 개표와 투표함 이송 과정의 경찰 동행 및 참관 강화, 투표소 주변 질서 유지 등 공정선거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관리관 날인 문제는 전국 통합명부시스템과 중앙선관위 운영 기준에 따라 이뤄지는 사항으로 지역 선관위가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전투표함 개표 순서와 관련해서는 “이전 선거에서도 사전투표함부터 개함해 왔으며 이번에도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사전투표 종료 후 관외 사전투표는 우체국 접수 과정을 거치고, 관내 투표함은 경찰과 참관인이 동행한 상태에서 선관위로 이송된다”며 “이송과 보관 과정 모두 기록과 절차가 남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표 과정에 대해서도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뒤 심사·집계부에서 다시 육안 확인을 하고 개표상황표를 통해 최종 검증하는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며 “참관인과 언론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서산·태안당협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당협 차원에서 사전투표와 개표 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며 “사전투표함 우선 개표와 투표소 주변 질서 유지 등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문 발송 이후 선관위도 경각심을 갖고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려는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산시선관위는 “현재까지 지역 내 사전투표는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선거 마지막까지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