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요?" 판세 뒤집었던 박근혜, 20년 만에 대전 뜬다…이장우 지원(종합)

25일 선거사무소 방문 예정…이장우 "저를 돕고 싶어 하셔"

박근혜 전 대통령/뉴스1

(대전=뉴스1) 김낙희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는다.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대전은요?' 발언으로 선거 판세를 뒤집었던 박 전 대통령이 다시 대전을 방문하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24일 이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5일 오후 3시께 대전 서구에 위치한 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평소 이 후보를 신뢰하는 정치인 가운데 한 명으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대전 방문에 앞서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가 있는 충북 옥천도 찾을 예정이다. 이후 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대전 방문은 끝까지 신의를 지킨 이 후보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도 뉴스1과 통화에서 "제가 한결같이 사람이 변치 않고 신의 있고 의리가 있어 (박 전 대통령이)저를 돕고 싶어 (대전에)오시고 싶다고 하신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였던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 신촌 유세 도중 커터칼 습격을 당한 뒤 대전을 찾아 "대전은요?"라는 발언으로 지지층 결집을 이끌었다. 당시 열세였던 대전시장 선거 판세를 뒤집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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