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불법 현수막 제작 제보받아"…게첩 시 강력 대응
"네거티버·허위사실 유포 말고 정책 대결해야"
김태흠 TV토론회 모두발언 삭제에 대해선 "유감, 동일한 기회 제공해야"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불법 현수막이 다량 제작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불법 현수막 게첩 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22일 천안아산역 동광장에서 스탠딩 인터뷰를 통해 "오는 23일 천안을 중심으로 네거티브 현수막이 전면적으로 다량 게첩될 것이라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는 유권자를 우롱하고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지적했다.
그는 전날 대전MBC에서 진행된 도지사 후보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도 개인 가정사에 대한 허위 사실이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가족을 흔들지 말고, 정책으로만 판단해달라"고 발언했다.
박 후보는 "네거티브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내란과 같은 행위"라며 "민생을 챙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후보가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2차례 진행된 TV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반복해서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김 후보는 정부가 2026년도 제1차 추경에서 광주전남 통합특별시가 요구한 500여억 원의 예산 반영 완전히 삭감했다고 표현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쟁에 대응해 마련된 이번 추경에서 애초에 편성되지 않아 삭감이라는 표현은 허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데이터센터의 전력량이나 냉각수 소요량 등 세세한 수치를 묻고 따지는 장학퀴즈식 토론보다 충남의 미래를 놓고 고민하는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박 후보는 전날 진행된 대전MBC TV토론회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의 모두 발언이 삭제된 데 대해서는 "같은 후보로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방송사가 손해와 억울함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 시간에 같은 분량의 방송을 한다는 식으로 후보 측과 합의가 된다면 전혀 이의를 제기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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