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탐지견 아카데미 개최…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생 대상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 관세국경인재개발원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탐지견 양성 전문교육 기관인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전국 10개 학교(반려동물 관련 대학·고교) 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훈련 시설을 공개하고 탐지견 활약상을 알리는 '제7회 탐지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탐지견 기초 이론 및 시연 체험을 비롯해 실제 마약 탐지 현장과 동일하게 구현된 훈련장에서 진행되는 공항 수하물 탐지, 벽면 탐지, 특송화물 탐지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직 탐지 훈련교관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는 '현장·이론 통합 멘토링' 교육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간에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현장의 생생한 탐지견 운용 방식과 실무 노하우를 청년들과 직접 공유해 마약 청정국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로서 관세청의 역할을 알렸다.
마약 탐지견은 사람보다 뛰어난 후각을 이용해 마약류를 찾아내도록 훈련된 특수목적견이다. 공항·항만·국제우편·특송화물 검사 현장 등에서 활동하며 여행객 수하물이나 화물 속에 숨겨진 마약 냄새를 탐지한다.
주로 래브라도 리트리버, 스프링어 스패니얼 등이 활용되며, 반복 훈련을 통해 특정 마약 냄새를 기억하고 반응하도록 교육받는다.
유선희 관세국경인재개발원장은 "탐지견은 마약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전선 파수꾼"이라며 "청년세대의 뜨거운 참여 확대 요구에 적극 부응해 교육 규모를 대폭 확대한 만큼 이번 아카데미가 학생들에게 뜻깊은 진로 탐색의 장이 되고 국가 국경수호 현장을 생생히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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