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졸업식 ‘입틀막’ 당사자, 대전 유성구의원 출마

정의당 신민기 후보 “당당하고 거침없는 구의원 될 것”

정의당 신민기 후보 (SNS 캡처)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24년 2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수여식에서 정부의 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대통령경호처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한 이른바 '입틀막' 당사자가 대전 유성구의원에 출마했다.

정의당 신민기 유성구의원(29)은 20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무도한 대통령에 맞섰던 용기를 유성구민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언제나 주민의 편에 서서 대통령 앞에서도 당당하고 거침없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동의 없는 초고압 송전탑 백지화, 마을버스 노선 확대, 부당 사용한 업무추진비 즉시 환수 등을 추진하겠다"며 "낡고 부패한 유성구의회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 신 후보 외에 대전시의원 비례대표 등 2명이 출마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