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파업해도 급식 중단 없도록 체계화"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정상신 캠프 제공) /뉴스1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정상신 캠프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20일 반복되는 급식 파업과 급식 공백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대전 학교급식 정상화 특별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학교급식 필수 교육복지 서비스 지정 및 조례 제정 △교육감 직속 학교급식 정상화 TF 즉시 가동 △급식실 환경 개선 예산 우선 확대 및 처우 개선 △공공 대체급식 지정 체계 및 긴급 인력풀 구축 △'소풍 도시락 걱정 제로' 시스템 및 학부모 안심 소통 등 5개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을 필수 공공서비스 수준으로 격상하고 급식권 보장 및 비상급식 운영을 의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갈등 방지를 위해 노조와 학부모, 학교 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상시 협의체 구성안도 포함됐다.

그는 "아이들 밥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안정적인 공공급식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파업 여부와 관계없이 학교에서 밥 걱정만큼은 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급식실무사 등 대전 학교비정규직노조가 지난 18일 선도 파업을 재개함에 따라 첫날 초·고등학교 2개교가 급식을 하지 못하고 학생들에게 대체식을 지급했다.

이후 조합원 파업 참여 여부에 따라 일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등 학사 운영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