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12·3 내란 잔재, 티끌까지 법정에 세워야"
공주·부여·청양 김영빈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 김낙희 기자
(공주=뉴스1) 김낙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지금 전국을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는데, 몇 달간 제가 간 곳만 90군데가 넘는다"며 "장동혁 대표보다 불행하게도 총이동 거리는 제가 많이 밀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김영빈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사무소(공주 신관동)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김 후보에게 "서울에서 미 워싱턴까지 1만 2000km 거리라며 (남은 선거 기간에) 따라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정말 공주·부여·청양 주민들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할 때까지 뛰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후보는 검찰 출신인데, 제가 생각하는 편견을 깼다"며 "여러분이 느끼지 못하겠지만 후보가 당 대표 배웅도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순진한 사람이 공주·부여·청양 위해 일을 죽도록 하라고 일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가 자신에게 김 후보를 소개한 일화를 꺼내면서 "영입을 해놓고 보니 안심이 되고 한편으론 공주·부여·청양 주민에게 미안했던 마음이 조금 가셨다"는 말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정 대표의 '박수현보다 공주·부여·청양을 위해 더 뛰겠느냐'는 질문에 "더 열심히 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은) 아직도 윤어게인 공천을 하고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고 아직도 윤석열에 대해 뭐가 잘못했냐고 말하는 분들에게 모든 국민이 나서 그건 아니다 말하고 이걸 정리하는 선거"라면서 "이번에는 12·3 비상계엄 내란 잔재의 티끌까지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정 대표는 끝으로 김 후보에게 "박수현처럼 일하고 이재명 대통령처럼 일하겠냐"고 묻자 "일하겠습니다"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진석·이성윤·조승래·이정문·어기구·황명선 의원과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양승조 전 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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