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제54회 성년의 날 맞아 전통 성년례 거행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동구는 18일 동구문화원에서 제54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례’ 행사를 진행했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만 19세가 된 청년들이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했음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성년례에는 올해 성년을 맞은 대전보건대 학생 30명이 참여해 전통 의식을 체험하며 성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참가 학생들은 전통 복식을 갖추고 의식에 참여하며 성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절교육관 전문 강사가 직접 관례(남자가 성인이 돼 상투를 틀고 갓을 쓰는 의식)와 계례(여자가 성인이 돼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의식)를 재연하며 전통 예법과 성년의 의미를 상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원혁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성년의 날은 단순히 나이를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성년의 날을 기념한 전통 성년례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청년 세대가 성인의 의미와 책임을 되새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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