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이장우 후보는 야구장서 사라진 3000석부터 해명하라"
이 후보의 관중석 증설 공약에 “한화이글스 팬들 우롱” 비판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15일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전날 발표한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증설 공약에 대해 "사라진 3000석부터 해명하라"고 비판했다.
허 후보측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재 2만7석인 야구장이 실제로 판매되는 좌석 수는 1만7000석이라는 얘기인데 이 후보는 3000석 증설을 공약하기 전에 사라진 3000석에 대한 해명부터 하라"고 꼬집었다.
이어 “언론보도에 따르면 극심한 티켓 전쟁을 치르던 한화이글스 팬들의 아우성에도 이 후보가 이끌던 대전시는 '한화 홈구장 증축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었다"며 "그런 이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다시 3000석 증설 공약을 내놓는 것은 한하이글스 팬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교묘한 말장난으로 한화이글스 팬들의 표심을 사려 하지 말고 사라진 3000석에 대해 해명하고 한화이글스 팬들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장우 후보는 지난 14일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정책 공약 발표에서 "한화생명볼파크가 너무 작게 지어져 많은 한화팬들이 표를 구하지 못한다는 민원이 많다"며 "현재 2만7석 규모인 한화생명볼파크를 3000석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2022년 민선 8기 취임 당시 2만7석으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허 전 시장이 야구장을 건설하면서 10년, 20년도 내다보지 못하는 무능한 행정을 함으로써 폭풍처럼 성장하고 있는 대전 한화이글스 팬들에게 상당한 불편을 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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