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정청래 '오빠' 발언, 충청 자존심 구겨"…충청 표심 결집 호소
김태흠 "이재명 정부, 독재로 가는 길"
신동욱 "남은 한 달 전선 뒤집고 이길 수 있어"
- 김정률 기자, 손승환 기자
(서울·충남=뉴스1) 김정률 손승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도당 필승결의대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오빠' 발언 등을 거론하며 충청 표심 결집을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충남도당 당직자 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민주당의 대표주자들이 충청인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며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국민 여덟아홉은 공소취소를 모른다며 국민을 바보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충남 금산 출신 정청래 대표는 부산에 가서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애걸하다가 우리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다 구겨놓고 국민적 망신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대전·충남 통합을 알맹이 있게 제대로, 지역균형 발전이 되도록 법을 통과시켜야 된다고 주장했지만 충남의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 눈치만 보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금 이 지경이 됐다"며 "충남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이제 충청의 국민의힘이 그 힘을 보여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충청의 한 표가 대한민국 미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충청의 승리가 보수의 승리, 국민의힘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기술자는 연장을 탓하지 않고, 전사는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김태흠이 후보자들과 충남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이건 독재로 가는 길이다. 히틀러도 1차 대전이 끝나고 선거에 의해 총통이 됐다"며 "높은 지지율에 취해 독재 법들을 만들고 독재자가 됐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러고도 남을 정권이고 정부다. 이번 선거에서 제대로 된, 충남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고, 민주당에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이 지역구인 신동욱 최고위원은 서울시당 선대위 발족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충남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했다며 "이순신 장군의 '나에겐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다'고 했다. 충분히 남은 한 달 동안 전선을 뒤집고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HMM 나무호 피격 사태와 민주당의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법을 언급하며 "이런 일을 하는 게 이 정부고, 좌파 세력들이다. 여기 있는 후보 한 분 한 분이 국민에게 다가가 오롯이 표로써 심판 받을 때 이 정부가 정신 차리고 국민을 속이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김민경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하얀색 점퍼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들이 너무 많아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절 알아보라는 의미로 하얀색을 입었다"며 "마음속 심장은 누구보다 뜨거운 빨간색"이라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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