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장 선거 여야 후보 잇따라 압수수색…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정준영 '선대위 명단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이응우 '재직 시절 재선 위해 현금 제공' 혐의
- 최형욱 기자
(계룡=뉴스1) 최형욱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계룡시장 선거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논산경찰서는 지난달 정준영 더불어민주당 계룡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컴퓨터 등을 수거했다.
정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는 과정에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인사를 명단에 포함해 홍보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혐의로 정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실제 정 후보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인사가 명단에 들어가 있는지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충남경찰청도 지난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이응우 계룡시장에 대해 시장실과 선거캠프,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 시장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재직 시절 시장실로 계룡지역 이장을 불러 재선을 위해 현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허위 사실을 공표하거나, 매수하는 행위는 모두 공직선거법상 엄격히 금지되는 불법 행위로 위반 시 징역 5년 이하에 처해질 수 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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