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신 후보 "찾아가는 복지…고령친화도시 태안 만들겠다"

치매안심서비스·왕진버스·24시간 돌봄체계 공약

지난 8일 윤희신 태안군수 후보가 태안읍 코스모스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인사하고 있다.(윤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5.9/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윤희신 태안군수 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복지 강화를 약속하며 “기다리게 하는 복지가 아닌 먼저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 8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코스모스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이날 윤 후보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활 속 불편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윤 후보는 “태안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수동적 복지체계로는 한계가 있다”며 “행정과 의료, 돌봄 서비스가 먼저 현장을 찾아가는 능동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읍·면별 찾아가는 치매 안심서비스 확대와 무료 치매 조기검사 정례화를 통해 예방 중심 복지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어르신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왕진버스’ 운영 계획도 제시했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직접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설명이다.

생활밀착형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방안도 내놨다. 윤 후보는 병원 동행 서비스와 장보기 지원 등을 확대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24시간 응급 안심서비스와 ICT 기반 비대면 돌봄체계 고도화 계획도 발표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돌봄 시스템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후보는 “태안의 오늘은 어르신들의 땀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이제는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책임져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태안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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