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 구도 충남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 "공정성 문제" 제기
이병학 예비후보 "이병도 예비후보만 현재 직함 사용"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6자 구도의 충남교육감 선거가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에 반발한 한 예비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여론조사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7일 <굿모닝충청>이 보도한 충남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병도 예비후보가 22.0%, 이명수 예비후보 16.1%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이병학 예비후보 13.1%, 한상경 예비후보 9.2%, 김영춘 예비후보 7.7%, 명노희 예비후보 6.3%, "기타 인물" 1.8% 순이다.
질의 내용은 '귀하께서는 6월 충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다음 인물 중 누가 교육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등이었다.
이병도 예비후보는 △40대(27.6%) △50대(30.9%) △진보층(41.4%) △민주당 지지층(35.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이명수 예비후보는 △아산시/당진시(25.7%) △60대 이상(21.4%) △보수층(27.1%) △국민의힘 지지층(26.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굿모닝충청이 보도했다.
반면 이병학 예비후보는 보도 다음 날인 8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굿모닝충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후보는 과거 경력 중심 직함으로 소개됐지만, 이병도 후보만 '현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 선정 후보'라는 현재형 직함이 사용됐다"며 "사실상 대표 후보로 인식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사 직함 선정 기준과 결과 관리 과정 전반의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공식 검토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학 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도 "이번 여론조사는 이전 실시한 다른 여론조사와는 달랐다"며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굿모닝충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1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진행했다.
응답률은 7.5%(총 응답 1만 765명 중 811명 응답 완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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