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목원·정원, '문화가 있는 날' 체험프로그램 운영
'반값 여행' 대상 시설에 수목원·정원 포함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수목원과 정원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수목원(포천)에서는 '광릉숲 산새 탐험',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식물 클리닉',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마당극 호랑이 이야기' 등 자연·교육·문화가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좌광천 지방정원(부산), 영월 동서강정원 등 정원에서도 정원 체험과 음악회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산림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반값 여행' 대상 시설에 수목원과 정원을 포함시켜 국민의 문화·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국립한국자생식물원(평창), 완도수목원, 해남포레스트수목원, 힐링파크 쑥섬쑥섬(고흥), 문가든(해남), 다소랑정원(하동) 등 전국 다양한 시설에서 '반값 여행'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아름다운 동행)'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목원과 정원을 방문한 이용객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하는 국민참여형 스탬프 투어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 2022년 18곳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72곳의 전국 수목원·정원이 참여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올해부터 AI 기반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존의 종이 스탬프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참여자의 경우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으며, 누적 방문 횟수에 따라 자생식물 모양의 기념주화를 받을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전국 수목원·정원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수목원·정원 간 상생 협력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현수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문화의 날' 확대 운영으로 수목원과 정원이 국민의 일상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 관광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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