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왕실 예술의 상징 '몬테카를로 발레단' 대전예당서 내한공연

공연포스터./뉴스1
공연포스터./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모나코 왕실의 예술적 전통을 계승해 온 몬테카를로 발레단이 20일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백조의 호수’를 과감하게 재해석해 동화적 환상을 걷어내고 인간 내면의 심리와 욕망, 트라우마를 파고드는 심리 드라마로 새롭게 태어난 작품이다. 흑조와 백조를 각각 다른 무용수가 맡겨 선과 악의 대비를 극대화한 설정 또한 이 작품만의 강렬한 미학을 선사한다.

지휘는 이고르 드로노프가 맡고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담당해 차이콥스키 음악의 깊이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한국인 수석 무용수 안재용이 출연해 국내 관객에게 뜻깊은 만남이 될 예정이다.

특히 발레단의 창립자이자 대표를 맡고 있는 카롤린 드 모나코 공주가 한국을 방문해 이번 작품에 대한 각별한 의미와 기대를 보여준다.

이영신 관장은 “세계 정상급 발레단의 해석으로 만나는 백조의 호수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예술적 울림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