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가정의 달 맞아 댐주변지역 농가와 상생 장터

3000만 원 상당 농특산물 구매, 노인복지관 기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가운데 왼쪽)과 박기찬 한국수자원공사노동조합 위원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농특산물(황태채) 홍보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7일 대전 본사에서 댐주변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이음장날'을 개최했다.

이음장날은 댐주변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엄선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임직원들이 제품을 보고 고르며 구매하는 대면형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정례 상생 행사다.

2023년 본사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정례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부터는 유역본부(한강, 금강, 영·섬, 낙동강) 단위로 확대 시행해 댐주변지역과 상생 활동을 꾸준히 넓혀 왔다. 올해 1월에는 낙동강 지역에서 설맞이 나눔 장터를 개최해 명절을 앞둔 농가의 판로지원에 힘을 보탰으며, 이번에는 전사 차원으로 행사를 열어 참여 규모와 상생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댐주변지역 농가 28곳이 참여해 율무, 도라지, 사과, 여주, 김, 재첩 등 다양한 농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을 선보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장터에서 약 300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구매했으며, 이를 댐주변지역 노인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창출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실현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 직거래 장터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는 비대면 방식의 상생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영·섬 지역에서는 유통망 다각화의 노력으로 4월 24일부터 온라인 우체국 쇼핑몰과 연계한 가격 지원 기획전을 운영해 댐주변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방식을 전사 차원으로 확대해 전국 댐주변지역 농가 지원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댐주변지역 농가를 비롯한 지역사회 곁에서 상생의 가치를 넓혀가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