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 이해 더 깊게" 지질연 9~16일 대국민 개방 행사

연구현장 견학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질박물관을 찾은 관람객(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오는 9~16일 대국민 개방 행사 'KIGAM 오픈 데이 앤 위크'를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다.

'연구현장에서 만나는 지질자원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방 행사는 기존의 전시 중심 홍보를 넘어 연구시설 견학과 체험 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연구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지질박물관 해설과 진로비전 특강,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연구장비 시연을 비롯해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파일럿플랜트, 지진종합상황실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종합상황실(지질연 제공) /뉴스1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질분야 연구장비인 3만 파운드급 바이브로사이즈 GIN30도 시연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다. GIN30은 땅속에 진동을 발생시켜 그 파동이 반사되거나 굴절돼 돌아오는 신호로 땅속을 더 깊고 정밀하게 탐사할 수 있는 장비다.

대덕특구 연구기관 개방 행사와 연계한 'KIGAM 주말개방'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하는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피크닉 데이와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질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이균 원장은 "연구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미래 세대가 지질자원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과학문화 확산과 지구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