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총 1만8000ha에 3600만그루 나무심기 계획
상반기 내 75% 이상 달성 목표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2026년을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실행 실적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중간 추진 결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3월 발표한 '2026년 범국민 나무심기 추진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정부 주도의 정책을 범국민 실천 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해 국방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업하며 신규 탄소흡수원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국민 나무심기 TF'를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수변구역과 국방부 소관 유휴토지 등에 식재할 묘목 황칠나무 등 10종, 1만7000본을 공급해 나무심기가 실질적인 탄소 감축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중앙부처 소관의 유휴토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를 나무가 자라는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올해 총 1만8000ha, 3600만 그루 규모의 나무심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75% 이상 달성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있다.
산업용재 공급, 밀원수림 등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조림 9891ha와 산불피해지 복구 및 재해방지 등 공익기능을 강화하는 조림 7893ha 완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후대응 도시숲과 생활밀착형 숲 등 총 260개소의 도시숲을 차질 없이 조성해 도심 내 탄소 저장 기능을 높이고 국민 체감형 녹색 복지를 실현 중이다.
기존 캠페인을 확대한 범국민 나무심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국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는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월 말 현재 지방정부, 지방산림청 등이 주관하는 범국민 나무심기 캠페인에 17만명이 참여해 86만본의 나무를 심어 유아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SK임업, 풀무원 등 290여 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나무심기에 참여해 숲 조성을 통한 실질적인 탄소 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고, 경영 전반에 친환경 가치를 우선하는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정부와 국민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과 같다"며 "올해 목표한 1만8000ha 조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신규 탄소흡수원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연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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