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2세 남성 청소년 대상 HPV 예방 접종 시행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오는 6일부터 관내에 주소를 둔 12세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약 90%, 항문생식기암 70%, 구인두암 약 70%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 여성 청소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HPV는 성 접촉을 통해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고, 남성 또한 주요 전파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논산시에 주소를 둔 2014년생 남성 청소년은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접종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되며, 보호자 동반하에 신분증 등을 지참하면 된다. 1차 접종 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에 걸쳐 접종한다.

시 관계자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예방 수단으로 대상 확대를 통해 지역 내 감염병 예방 수준이 한 단계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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