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중앙주차장 옥상까지 임시 개방…"도심 주차난 숨통"

219면 전체 무료 운영…전기차 충전은 5월, 정식 운영은 7월

서산중앙주차장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29/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동문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시설인 서산중앙주차장을 전면 임시 개방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기존 1~2층에 더해 3층 옥상부(86면)까지 개방되면서 총 219면 규모 주차장이 모두 시민에게 공개됐다. 앞서 1층 63면과 2층 70면은 2월부터 우선 개방된 바 있다.

해당 주차장은 올해 1월 준공된 지상 3층 규모 시설로, 주차 공간뿐 아니라 공동체 활동공간과 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형 공영주차장이다. 정식 운영 전까지는 24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해 인근 상권과 주민들의 주차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월 초부터는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인프라도 본격 가동된다. 급속충전기 2기와 완속충전기 10기가 설치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다만 화장실은 정식 운영 시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시는 7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조례에 따라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한편 지역 주민 조직인 먹거리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출근 시간대 주차 질서 유지를 위한 자율 안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매일 오전 시간대 장기·이중주차를 자제하도록 유도하며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상습적인 도심 주차난 완화를 위해 임시 개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