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드론·로봇·AI 등 혁신제품 시범구매 박차

드론 무력화 체계, 수술 로봇, AI 소프트웨어 등 대상

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은 2026년 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대상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27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품질과 성능을 테스트하는 제도이다. 기업은 실증기회와 초기판로를 지원받고, 기관은 공공서비스 개선과 현안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구매 대상은 92개 제품, 약 204억원 규모이고, 사용기관은 160개이다.

눈에 띄는 혁신제품으로는 차량에 전파차단 장치를 탑재하고 무인비행체를 무력화하는 기술과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한 드론 시설물 자동 점검 시스템이 있다.

로봇 기술과 레이더를 이용해 신장 결석을 정밀하게 분쇄·제거하는 수술 로봇, 악성 종양 진단 AI 소프트웨어 등 'K-의료'와 유체 에너지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소수력발전기 등도 시범사용돼 시장 개척에 나선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범사용 되도록 계약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하며 "혁신제품을 빠르게 확산해 첨단 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기술 선도를 통한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