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식에 김태흠 지사 등 5000명 참석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25일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개막식은 식전 행사, 오프닝 공연, 박람회 주제 영상 상영, 주제 공연, 꽃화 봉송, 식후 행사 등으로 진행했다.
개막식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전하는 따뜻한 위로, 원예·치유의 가치'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사전 공연은 테너 김현호와 소프라노 윤현정이 하모니를 선보였고, 오프닝 공연은 중국 쓰촨성 진장학원 무용단이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 '춘야희우'에 맞춰 무대를 빛냈다.
민간조직위원장인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의 개막 선언에 이은 국민의례에서는 태안 유류 유출 사고 때 검은 재앙에 맞선 가수 김장훈과 자원봉사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주제 영상 상영에서는 자연에서 찾은 건강한 미래를 전달하고 주제 공연은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네덜란드 하피스트, 소리꾼 장사익 등이 무대에 올라 치유와 화합을 노래했다.
개막 기념 치유 콘서트에서는 가수 거미, 안성훈, 다이나믹 듀오, 김용빈, 이찬원 등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LED 드론 1000대가 바다 위에서 박람회 핵심 가치와 태안의 상징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하는 군집 비행으로 개막식 대미를 장식했다.
김 지사는 "다음 달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꽃과 치유를 결합한 글로벌 이벤트"라며 "도는 2002년, 2009년 국제꽃박람회를 열었던 저력을 토대로 '보는 꽃'을 넘어 '사람을 살리는 꽃'으로 원예·치유의 새 길을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40개국 132개 원예 기업이 모여 기술과 경험을 나누며 투자와 협력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태안해양치유센터와 안면도 수목원·지방정원 등 원예·해양·산림으로 이어지는 치유관광벨트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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