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신청사 부지 내 건축물 해체 본격화

4월 말부터 20개 동 철거…보상 85% 완료·안전 관리 강화

건축물 해체가 진행되는 신청사 부지 위치도(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20/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신청사 건립 부지 내 기존 건축물 해체 작업을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전체 손실보상은 약 85% 진행됐으며, 영업권 보상은 100%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철거 대상 건축물은 총 25개 동으로, 이 중 보상이 완료된 20개 동부터 순차적으로 해체에 들어간다.

시는 특히 석면이 포함된 건축물 6개 동을 우선 철거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나머지 건축물도 단계적으로 해체할 방침이다. 향후 남은 보상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전체 철거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해체 과정에서는 시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관련 법령과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석면 비산 측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해 인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소음과 분진 저감을 위해 방진망과 휀스를 설치하고 살수 작업 등 환경 저감 대책도 적극 시행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철거 완료 부지의 활용 방안이다. 시는 일부 부지에 대해 지반 다짐 작업을 거쳐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정비한 뒤, 신청사 착공 전까지 임시 주차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청 주변과 원도심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체 이후 일부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해 시민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체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