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12일 기지시줄다리기 본행사…1만명 "영차"

김태흠 지사 "세계적인 전통축제로 만들 것"

지난해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모습.(뉴스1DB)/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12일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본행사에 참석해 충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는 풍요와 화합을 기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 민속행사다.

도와 국가유산청 등이 후원하고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올해 축제는 지난 9일부터 나흘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과 마을 광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본행사에는 1만여 명이 참가해 동·서 양편에 서서 줄을 당기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선조의 공동체 정신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세 판의 줄다리기 시작 전 "우리 앞에 놓인 줄은 500년을 이어온 대화합의 끈"이라며 "윗마을이 이기면 나라가 태평하고, 아랫마을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처럼 줄을 잡은 모두가 건강과 행복을 끌어당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당진의 자랑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를 더욱 키워 세계적인 전통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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