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구매항서 실종된 50대 잠수부 숨진 채 발견

태안해경이 실종된 A씨를 인양하고 있다。(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태안해경이 실종된 A씨를 인양하고 있다。(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태안 고남면 고남리 구매항 인근 해상의 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실종됐던 50대 남성 잠수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0시22분께 양식장 근처 물속에서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전날 낮 12시 44분께 가두리 양식장에서 망줄 작업 중 실종됐다. A 씨가 보이지 않자 “물속에 들어간 잠수부가 올라오지 않는다”는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항공기 1대, 함정 22척, 드론 8대, 수중 29명을 투입해 A 씨 수색을 진행했다.

당국은 전날 오후 7시까지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하자 수색을 중지하고 11일 오전 6시10분께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사고가 난 곳은 가두리 형태의 양식장 겸 좌대 낚시터로 활용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