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유학생 1000명 시대’ 눈앞…캠퍼스 내 전용 공간 구축
'한국 정주' 돕는 취업·자격증 프로그램 등 내실화 집중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시대를 앞두고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과 한국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를 돕기 위한 '유학생 전용 커뮤니티 공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유학생들이 졸업 후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어 로드맵을 제공한다. 최근 수요가 높은 요양보호사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건양대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재학생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져 문화교류, 멘토·멘티 스터디,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건양회관 내에 1층 조리실과 4층 라운지 구성을 완료했으며, 유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향후 3층과 5층 라운지까지 리모델링을 확대해 유학생들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간 구축은 단순히 물리적인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유학생들이 캠퍼스 라이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지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건양대에는 중국, 베트남, 독일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8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건양대는 그동안 유학생 전용 기숙사 운영, 건강검진 지원, 진로·취업 캠프, 동기유발학기 운영, 인터내셔널 칼리지(International College) 개설 등 유학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 건양대는 유학생 유치 확대뿐만 아니라, 재학 중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지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유학생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 및 축구대회 개최는 물론,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건양대는 유학생들이 졸업 후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어 로드맵을 제공한다. 최근 수요가 높은 요양보호사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으며, 한국 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과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
이걸재 대외협력처장은 "유학생 1000명 시대를 앞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유학생들이 우리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공존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전공 역량은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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