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승 코레일 사장, 중부권 철도 비탈사면 낙석우려 현장 점검
태백선 AI·드론 낙석감지 시스템 시연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8일 강원 영월군 태백선 쌍룡역 인근 선로에서 드론을 활용해 비탈사면 낙석 우려개소를 점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낙석감지시스템 등으로 철도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전국 철도 선로 인근 낙석 주의개소 156곳에 사물인식과 영역 감시 기능이 탑재된 AI CCTV를 운용 중이다. 선로에 낙석이 떨어지거나 장애물이 침입하면 반경 2km 이내 운행 중인 열차와 인근 역에 즉시 경보 알람이 전송되는 지능형 감시시스템이다.
김태승 사장은 쌍룡역 인근 선로 현장을 방문해 드론을 활용한 낙석 점검 현장을 살펴보고, AI의 좌표 기반 이미지 분석 기법을 적극 도입해 선로변 급경사지에 대한 감시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충북선 제천조차장역에서 무선제어 입환 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무선제어 입환이란 작업자가 리모콘(제어장치)으로 기관차를 조종해 열차를 연결·분리하는 작업으로, 차량 연결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기존 방식 대비 작업 안전성이 뛰어나다.
김 사장은 "드론과 AI, 무선제어 입환 등 첨단 기술로 현장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무엇보다 철도 현장에서 작업자 보호 최우선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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