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경선 후보 "막대한 예산 0시축제 과감히 버려야"
“올해 사업 계약 유보를”…장철민도 “0시축제 즉각 폐지”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경선 후보가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표 성과로 꼽히는 '0시축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7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회견에서 "0시축제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일부를 빼고는 매우 부정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 투입 대비 지역사회에 미치는 시민 만족도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 축제가 갖는 퀄리티 이런 면에서 그런 축제는 과감하게 버려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는 올해 행사와 관련 "사업 계약들을 유보해야 한다. 8월 한여름에 거기서 그런 방식의 축제를 계속할 것인가"라며 "대전시가 서둘러서 모든 것을 계약하거나 이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구별로 시민들 생활에 맞는 마을 축제들을 더 활성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시는 대전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힐 수 있는 축 제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장철민 경선 후보도 이날 오전 가진 회견에서 "0시축제를 즉각 폐지해 올해 '0시축제' 예산부터 민생 살리기에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 후보는 이날 '에너지 전환'과 '대중교통 혁신'을 골자로 한 '고유가위기 극복을 위한 두 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에너지 전환’ 공약으로 허 후보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와 대전형 햇빛연금 △대전형 에너지공사 설립 추진을 제시했다.
또 '대중교통 혁신' 공약으로는 △트램 정시 개통과 생활권 연계 교통망 구축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 설치 △대전 도심 핫플레이스 순환형 첨단버스 도입 등을 제시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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