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은 더 큰 책임”…이연희 충남도의원 서산 미래 5대 공약 제시

고령화·청년 유출 대응 ‘통합 돌봄·일자리·균형발전’ 강조…“결과로 증명”

7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4년을 이끌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연희 충남도의원(재판매 및 DB금지)2026.4.7 ⓒ 뉴스1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을 지역구로 둔 이연희 충남도의원이 7일 재선 도전에 나서며 향후 4년을 이끌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지난 임기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책임과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신념으로 주민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해왔다”며 “농업, 소상공인, 보육, 노인 문제까지 단 한 분의 목소리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화와 인구 감소, 청년 유출이라는 중대한 전환기에 놓인 만큼 단순 유지가 아닌 미래 설계형 정치가 필요하다”며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첫 번째 공약으로는 ‘마을 통합 돌봄센터 구축’을 내세웠다. 이 의원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복지를 연계한 생활형 돌봄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이다. 그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며 “스마트 농업, 해양 산업, 미래 에너지와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와 창업·주거 지원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동문·수석 생활권 정주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교통, 공원, 생활SOC 확충을 통해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네 번째는 ‘읍면 균형발전 프로젝트’다. 농업 경쟁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 관광·역사 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해미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도 강조했다.

다섯 번째 공약은 ‘중장기 도시 발전 기반 구축’이다. 산업·환경·교육·교통을 아우르는 종합 발전 전략을 통해 서산을 충남 서북부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정치는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며 “재선은 특권이 아닌 더 큰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더 낮은 자세와 강한 실행력으로 서산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농수산해양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도 예산과 국도비 확보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가장 보람 있었던 성과로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꼽았다. 그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주민들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모듈러 주택 이전을 추진한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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