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명·한식 전후 ‘산불 고위험 시기’ 총력 대응
이틀간 149명 현장 배치…산림재난대응단 확대 운영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청명·한식을 전후한 산불 고위험 시기를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건조한 날씨와 함께 성묘객과 상춘객이 늘어나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꼽힌다. 이에 시는 하루 149명의 공무원을 관내 14개 읍면동 마을에 분산 배치해 집중 대응에 나섰다.
배치된 인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불기동진화대와 협력해 순찰을 실시하고, 불씨 취급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소각 행위 차단에 주력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지난 4일 음암면 상홍리 소재 산불대응센터를 직접 찾아 진화 장비를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현장에 대기 중인 산림재난대응단을 격려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19일부터 산불진화헬기 1대를 배치해 공중 대응력을 확보했으며, 팔봉산 등 주요 산림 지역에는 무인 감시카메라 15대를 운영 중이다.
또한 읍면동별로 총 70명의 산불기동진화대를 상시 배치해 취약지역 순찰과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특수진화대를 ‘산림재난대응단’으로 개편하고 인원을 15명에서 50명으로 대폭 확대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신필승 부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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