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가 이틀째 상승…석유가격 상한 인상 여파

이틀 만에 휘발유 37.91원·경유 47.85원 올라

<자료사진> 2026.3.27 ⓒ 뉴스1 최지환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정부의 석유 가격 2차 상한 인상 조치 여파로 대전지역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1849.66원으로 전날보다 10.87원 올랐다. 전국의 휘발유 가격대는 리터당 1743~2498원에 형성돼 있다. 경유는 평균 1844.13원으로 9.57원 상승했으며, 전국 주유소에서 1713~2240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전지역 역시 가격 상승 흐름을 보였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37.74원으로 전날보다 11.95원, 경유는 1833.13원으로 10.71원 상승했다. 지역 내 판매가격은 휘발유 1743~2498원, 경유 1733~2199원 수준이다. 특히 정부의 2차 상한 인상 조치 이후 이틀 만에 휘발유는 37.91원, 경유는 47.85원 오르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정부는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적용할 석유 최고가격을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실내등유 1530원으로 정했다. 이는 1차 최고가격제 당시보다 각각 210원 인상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주유소가 기존 마진을 유지할 경우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