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송남중 방과 후 아카데미 3년 만에 재개

송남중 방과 후 아카데미 업무협약식.(아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송남중 방과 후 아카데미 업무협약식.(아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 송남중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사이 청소년들의 방과 후를 국가가 돌보는 정책지원 사업이다. 중앙 및 지방정부가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방과 후 전문 강사진의 학습 지원은 물론 진로 체험, 자기 계발, 심리 상담, 주말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대부분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운영되지만 송남중은 교내 유휴 시설을 활용해 방과 후에도 교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급식과 귀가 차량까지 제공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지만 지난 2023년 신학기를 앞두고 박경귀 전 아산시장이 돌연 사업을 중단해 학생들이 피해를 봤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박 전 시장의 당선이 무효가 되면서 시장직에 복귀한 오세현 시장은 사업 재개를 약속했고, 송남중도 지난해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해 올해부터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아산시와 송남중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그동안 중단됐던 학교형 방과 후 아카데미의 재개로, 교육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우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