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한-캐나다 국방·방산협력 결의안 의결

성일종 “양국 미래 여는 이정표”…주한 캐나다 대사에 전달

성일종 국회의원/뉴스1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가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 국방·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국민의힘·충남 서산·태안)은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에서 한-캐나다 국방·방산 협력 확대 결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관련 결의안을 처리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필립 라포튠 대사에게 결의안을 전달했다.

이번 결의안은 성 위원장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양국 간 국방 협력 확대 의지를 담았다. 특히 캐나다의 방위산업전략(DIS)을 고려한 실질적 방산 협력 강화와 함께, 해상 안보 역량 증진 및 첨단 기술 협력 확대 필요성도 명시했다.

또한 한국의 방산 제조 기술과 캐나다의 핵심 광물 및 인공지능(AI)·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방산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혁신을 이끌겠다는 의지도 포함됐다. 아울러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외교·입법적 지원을 지속하고 캐나다 정부의 국방·방산 정책을 지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성일종 위원장은 “이번 결의안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한국과 캐나다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포튠 대사는 “결의안에 스코필드 박사에 대한 언급이 포함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결의안을 계기로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에 더 많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안은 올해 상반기 중 예정된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 약 60조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내에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 경쟁사로는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이 올라 있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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