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원 1명 축소 위기' 서천군 4월까지 서명운동 전개

 서천군과 군의회가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를 촉구하고 있다.(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군과 군의회가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를 촉구하고 있다.(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인구 기준에 따른 광역의원 정수 축소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현행 공직선거법 제22조에는 광역의원의 정수 기준을 인구 5만 명 미만 최소 1명, 5만 명 이상 최소 2명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2명인 광역의원 정수가 1명으로 축소될 위기다.

군은 단순 인구 기준에 따른 선거구 획정이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약화하고 도농 간 균형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는 인구뿐 아니라 생활권, 지리적 여건, 교통망, 행정구역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다.

군과 군의회는 사회단체 및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서명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군은 서명운동 결과를 바탕으로 건의문을 마련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제출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광역의원 정수 유지는 지방자치의 실질적 실현과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해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사안"이라며 "지역의 권리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