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 42%는 화물차…대전충남 도로공사, 사고예방 집중

화물차 정비불량 합동단속(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 /뉴스1
화물차 정비불량 합동단속(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화물차 장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충남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관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 화물차 사고 비율은 연평균 42%에 달한다. 지난해 사고 사망자 19명 중 화물차 원인 사고가 11명으로 치사율도 높다.

이런 가운데 화물차 통행량도 하루 전체의 30.8%를 차지할 만큼 많아 예방 대책 필요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교통연수원 화물운수종사자 보수교육 시 화물차 안전기준 위반 신고 내용 교육 △화물차 휴게소에서 무상 경정비 서비스 실시 △졸음운전, 빗길 사고, 도로 살얼음 사고 등 계절별 취약 요인 SMS 홍보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설치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11월까지 월 1회 이상 집중단속을 계속할 계획이다.

특히 타이어 파손, 적재물 유포 등 정비 및 적재불량 사고가 전체 화물차 사고의 12%를 차지하는 만큼, 관련 정비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봄철에는 날씨가 따뜻해 춘곤증이 찾아올 수 있으니 무리한 운행을 삼가고, 휴게소 내 화물차 라운지나 졸음쉼터에서 틈틈이 휴식해야 한다"며 "운행 시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