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3~2025 온실가스 108만톤 감축…1억 그루 식재 효과
2045년까지 1784만톤 감축 목표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도가 그간 총 108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2023~2025년 온실가스 108만 톤을 감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매년 온실가스 감축 이행평가 부문의 실적을 합산한 결과라고 도 관계자가 전했다.
온실가스 108만 톤은 수령 30년생 나무 1그루가 연간 10.1㎏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30년생 나무 1억 그루를 심거나 숲 10만여㏊를 조림한 것과 같은 효과에 해당하는 규모다.
충남은 전국 온실가스 배출의 20%를 차지하는 최다 배출지역이다.
도는 정부에서 관할하는 산업 및 에너지 전환 부문의 선도적 사업 추진과 함께 지방정부 차원에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도민이 일상 속 실천할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도는 2045년까지 온실가스 1784만 톤 감축이 목표다. 정부 목표치를 합산하면 총 8288만 톤이다.
지난해 추진 상황 점검 결과에서는 △친환경 건축 △수송 △농축수산 △자원순환 △탄소흡수원 △온실가스 이행 기반 조성 등 대부분 사업이 정상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친환경 건축 부문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도시가스 공급 확대, 탄소포인트제 참여 등으로 목표치 17만 7500톤을 초과한 19만 2300톤을 감축했다.
수송 부문은 친환경 차 보급과 충전 기반 시설 확충, 노후 경유 차 조기 폐차, 자전거 기반 시설 확충 등으로 목표치인 2만 9800톤에 근접한 2만 6900톤을 감축했다.
농축수산 부문은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과 친환경농업 자재 지원 등 세부 사업으로 목표치 5000톤을 훨씬 웃도는 1만 6000톤, 탄소흡수원 부문은 숲 가꾸기 사업과 바다 숲 조성 등으로 4만 7400톤을 흡수·감축했다.
자원순환 실천 부문은 생활자원 선별·회수센터 구축, 폐기물 직매립 처리량 감축, 분리수거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으로 12만 1900톤을 감축했다.
도는 '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해당 점검 결과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국가 기후위기대응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기본계획 추진 상황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추가 실천 과제 발굴 등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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