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신 도의원, 태안군수 출마 선언…"준비된 미래, 새로운 태안"
도의원직 사퇴 뜻…미래항공산업 등 6대 공약 제시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윤희신 충남도의원이 1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흩어진 태안의 힘을 다시 모으고 멈춰진 태안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겠다”며 “충남도의원직을 내려놓고 ‘준비된 미래, 새로운 태안’을 위해 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침 태안의 진산인 백화산에 올라 태안의 미래를 생각했다며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태양처럼 곳곳이 무너진 태안을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현재 태안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정치적 갈등 등 복합적인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로 지역 경제와 세수 감소, 일자리 축소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태안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6대 공약도 제시했다. 먼저 군민이 신뢰하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군정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 생활불편 원스톱 민원 시스템과 전문민원상담관 제도를 도입해 군민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안을 대한민국 미래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협력해 무인기 연구개발 및 생산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태안기업도시 인근에 미래항공 클러스터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의원은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태안기업도시 정상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기업 유치와 함께 국제학교 설립, 의료·주거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태안을 세계적인 치유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해양치유 산업과 반려식물 산업을 결합한 복합 식물테마파크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태안~안성 고속도로 추진과 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을 통해 태안의 교통망을 개선하고 기업 유치와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어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농어민 소득 안정 정책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스마트 산지 가공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어르신 돌봄 서비스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공동주택 공급 확대, 도심 주차장 확충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태안군 주식회사의 1호 영업사원이 되겠다”며 군수 직속 세일즈 기획단을 구성해 기업 유치와 관광 홍보, 농수산물 판로 개척 등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cosbank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