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칸 굴절버스’ 기반시설 착공…9월 준공 예정

정거장 2개 신설, 기존 정거장 13개는 개량

신교통수단 노선안 (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의 노선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건양대학교병원부터 용소삼거리와 도안동로를 거쳐 유성네거리까지 총연장 6.5km 구간으로 11억 6000만 원을 들여 정거장 신설 및 개량, 전용차로 신설(유성온천역~만년교, 용소삼거리~건양대병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거장 2개소를 신설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정거장 13개소는 동시 탑승이 가능하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건양대병원~옥녀봉 네거리, 옥녀봉 네거리~유성온천역 구간을 단계별로 시공해 공사로 인한 교통 통제를 최소화해 오는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은 차량에 대한 관련법과 제도가 없어 규제 실증특례를 적용받아 추진 중이다.

3칸 굴절버스는 차량 가격만 30억 원에 길이가 일반 시내버스의 3배가량인 30m로 최대 23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전일홍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철도와 환승 체계가 구축되고, 교통약자에게도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