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드론 실증도시 6년 연속 선정…배송 상용화 속도

악천후 대응 드론 배송 실증 추진…국비 1억1000만원 확보

이완섭 서산시장(가운데)과 관계 공무원들이 시청 시장실에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6년 연속 선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12/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드론 배송 상용화 확대에 속도를 낸다.

서산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

현재 서산시는 가로림만 섬 지역인 고파도·우도·분점도와 벌천포해수욕장, 삼길포 좌대 낚시터 등을 중심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7월 시작됐으며, 올해는 운영 시기를 앞당겨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기존 금·토·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내 야간 시간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배송이 가능한 드론 배송 서비스 실증을 추진한다. 섬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강풍과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드론 배송이 가능하도록 기술과 운영 체계를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사업에 활용되는 드론의 주요 부품 4종을 국산화해 국내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