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공장에 '친환경 바이오 오일' 생산기지…2027년 준공 목표
8600억 투입·연 30만 톤 생산 규모…재생디젤·지속가능항공유 등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LG화학 대산공장 내에 조성 중인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총사업비 8600억 원 규모로 지난 2025년 7월 착공했다. 준공 이후에는 연간 30만 톤 규모의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을 생산할 계획이다.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은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연료다. 생산 제품은 재생디젤과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나프타 등으로 항공·운송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핵심 대체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서산시는 지난 2024년 10월 충청남도, LG화학, Eni Live와 함께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공장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은 서산시가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추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산업 기반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대산그린컴플렉스, 대산충의 산업단지, 현대대죽2 산업단지 등 지역특화형 산업단지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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