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여성농업인 대상 ‘맞춤형 건강검진’…비용 90% 지원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6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동형 검진버스를 활용한 특수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건강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조기 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일반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농약 노출 검사, 근골격계 질환 검사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을 포함해 여성농업인 특화 검진이 진행된다.

검진 대상은 계룡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80세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내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검진이 가능한 병원이 없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이동형 검진버스를 통해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 원이며, 이 중 90%는 계룡시가 지원하고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5월 31일까지 주소지 면·동사무소를 방문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건강검진은 지역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