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출마 선언…"충남대전을 AI 기본사회로"
"대전과 충남 하나돼야 균형성장은 비로소 현실"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박수현 민주당 의원(62·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밝히고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사퇴한 지 하루 만이다.
박 의원은 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처음 제안한 것은 국민의힘이었다"며 "그러나 지금 그들은 그 통합을 선거 공학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길을 따르지 않겠다"며 "통합이 확정된다면 초대 통합시장으로서 반드시 이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만약 정치 계산으로 통합이 가로막힌다면 충남도지사로서 대전시장과 손을 맞잡고 끝까지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대전시민과 충남도민과 함께 충남대전특별시장 (민주당) 경선에 나서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으로서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큰 그림을 직접 설계했다"며 "그 전략이 가장 먼저 뿌리내릴 곳은 바로 대전과 충남"이라고 말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충남의 석탄 인프라→청정에너지 AI 산업 거점 전환, 재생에너지 기반 AI 스마트농업 도입, 대전충남 AI 스마트제조 거점 전환, 국방 AI 연구개발 구축 등 '충남대전형 AI 기본사회'를 제시했다.
갈등설이 일고 있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에 대해서는 "어려운 지역에서 함께 살아온 동지"라며 "우리 둘 사이의 협력이 우선이고 경쟁은 그다음"이라고 설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강 실장의 현 위치를 고려할 때 자세히 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충남대전특별시를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대전과 충남이 하나로 서는 순간 대한민국의 균형성장은 비로소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당내 충남지사 경선에는 현재까지 박수현 의원, 양승조 전 충남지사, 나소열 전 서천군수, 박정현 전 부여군수 등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태흠 현 충남지사 단독 입후보가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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