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서 화재 진압용 가스 누출…직원 대피 소동
시설 노후화·인위적 오작동 등 경위 파악 중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4일 정부대전청사 2동에서 화재 진압용 가스가 누출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정부대전청사 관리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3분께 대전청사 2동 7층 전산실에서 화재진압용 가스가 새는 것을 방제직원이 확인해 긴급조치를 취했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방제센터에서 소화용 가스 누출 신호가 잡혀 현장서 확인한 결과,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서 가스가 샌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가스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친환경 가스"라고 말했다.
가스 누출 뒤 오작동을 확인한 청사관리소는 해당 사무실에 대한 환기에 들어가고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입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전달과 대피 안내방송이 늦어지면서 혼란을 초래했다.
1층으로 대피했던 직원은 "누출된 가스가 2동 복도 등으로 퍼져 민감한 직원들이 호흡에 불편을 호소하며 청사관리소에 민원을 제기했다. 대피방송은 사고 발생 30여분 뒤에야 나왔다"고 불평했다.
청사관리소는 가스 누출이 시설 노후화 또는 인위적 오작동에 따른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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