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4~7일 싱가포르 출장…시장개척·외자유치 추진

김태흠 지사(가운데)가 지난해 10월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충남 생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태흠 지사(가운데)가 지난해 10월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충남 생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글로벌 금융·무역 거점이자 동남아와 중국 남부 진출 교두보인 싱가포르를 찾아 충남 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지핀다.

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해외 시장 개척, 외자 유치 협약 체결, 투자자 간담회, 돔구장·스마트팜 벤치마킹 등을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출장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싱가포르 도착 다음 날인 5일 도가 충남경제진흥원과 스위소텔 더 스탬퍼드 호텔에 마련한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에게 충남 케이(K)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천안·공주·보령·홍성 등 12개 시·군의 25개 기업이 참가해 판로 개척 및 확장에 나선다.

김 지사는 상담회에 이어 도가 천안아산KTX역 인근에 건립 추진 중인 'K팝 돔구장'의 선진 모델인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을 찾는다.

2014년 6월 문을 연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은 5만 5000석 규모 세계 최대 개폐식 돔구장이다. 인근에 체육관, 쇼핑몰 등이 있다. 이 돔구장에서는 블랙핑크와 테일러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등 세계 정상급 가수들이 공연을 펼쳤다. 7일에는 세븐틴의 월드투어가 열릴 예정이다.

돔구장 시찰에 앞서서는 싱가포르 국립경기장 운영 기관인 스포츠 싱가포르 경영진과 만나 운영 상황을 들을 예정이다.

싱가포르 출장 사흘째인 6일에는 외자 유치 협약 체결로 일정을 시작한다. 협약은 도내 그린에너지 시설 관련 투자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수직 스마트팜을 가동 중인 그린파이토를 찾는다. 지난달 정식으로 문을 연 그린파이토의 수직 스마트팜은 2만㎡의 부지에 5층 건물로 높이가 23.3m에 달한다.

김 지사는 그린파이토에서 최고경영자 등을 만나 운영 상황을 듣고 시설 곳곳을 살필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시간대에는 싱가포르 화교 기업인과 투자자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의 이번 출장은 해외 시장 개척 및 확대, 외자 유치 등 성과는 물론 현지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경제 협력 확대 발판을 다지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