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정월 대보름 맞아 ‘보름제’ 개최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일 민속 보존 마을 행사인 보름제에 참석해 제를 올리고 있다.(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일 민속 보존 마을 행사인 보름제에 참석해 제를 올리고 있다.(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2~3일 지역 곳곳에서 전통 민속행사인 ‘민속 보존 마을 행사–보름제’를 개최했다.

보름제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계승하는 전통 민속행사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수호목과 장승, 탑 등에서 제를 올리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례다.

이번 행사는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과 각 마을 추진위원회가 함께 준비했다. 행사에는 용호동, 이현동, 장동, 비래동, 법동, 읍내동 등 6개 동과 부수동 부수골을 포함한 총 7개 동 9곳에서 목신제와 제례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제례 준비부터 행사 진행까지 함께하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고, 세대가 어우러져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보름제는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이 생활 속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