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맨홀에 추락 방지시설 설치…집중호우 시 사고 예방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54억 원을 투입해 중점관리지역 5000여 개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 호우 시 하수도 맨홀 뚜껑 유실로 인한 추락, 넘어짐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구에서 3월 중 중점관리지역 현장 조사와 설계를 거쳐 4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오래돼 파손 위험이 있는 콘크리트 맨홀(조화맨홀)의 뚜껑을 철제맨홀 뚜껑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2000년대 초반 전국적으로 설치된 '조화(調和)맨홀'은 저비용·미관 개선 효과가 있어 보급됐지만 내구성 저하와 부식으로 인한 안전 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맨홀은 도심 전역에 설치된 핵심 지하시설물로 노후화할 경우 시민 안전사고로 직결될 위험이 있다"며 "중점관리지역뿐만 아니라 일반지역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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