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국내외 우수성과 연구자 20명 선정해 명예의전당 헌액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대전 본원에서 'KIMM-FBO 인증식'을 열고 국내외 최초(F)·최고(B)·유일(O)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 20명을 공식 인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3~2026 기관운영계획'의 핵심 목표인 'FBO 지향 인재 양성체계 구축'을 본격화한 첫 제도 운영 사례다.
KIMM-FBO는 기계연 재직자와 퇴직자 가운데 국내외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사업화 성공 등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의미한다. 기계연은 2024년부터 미래위원회를 운영하며 KIMM-FBO의 개념과 선정 기준을 세우고 발굴부터 인증까지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 총 64명(43개 기술)의 후보를 추천받아 단계별 심의·검증을 거쳐 김재승 박사 등 최종 20명(11개 기술)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 인원은 퇴직자 8명과 재직자 12명으로, 산업기술 8건, 과학기술 3건 등 총 11개 분야의 성과를 아우른다.
인증 연구자들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 FBO 배지를 수여하고 홍보관 명예의 전당에 동판을 헌액해 상시 전시한다. 또 선정 연구자 전용 공간 마련과 명예 출입증 제공 등을 통해 퇴직 이후에도 연구원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성과와 연구 개발 경과는 창립 50주년 기념 홈페이지 아카이브에 등재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산할 계획이다.
인증식 이후 기계연은 KIMM-FBO를 대상으로 멘토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미나·강연·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경험과 성과 창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관 내·외부 심사 및 자문 활동과도 연계해 전문성을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저술 활동 지원을 통해 축적된 역량과 지식이 지속적으로 공유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류석현 원장은 "KIMM-FBO 인증은 출연연 최초로 FBO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선정·인증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과 중심을 넘어 인재에 주목해 선순환 구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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